RnL 기획전

문이원 조덕환 성연화 홍태양


RnL 갤러리에서 최초로 열린 RnL 기획전은 가능성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은 문이원, 조덕환, 성연화, 홍태양
4인을 소개한다.


문이원은 야생식물을 통해 자연의 섭리인
생성- 삶-소멸의 반복을 깨달았다.

이러한 이치를 작가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유도하여 다양한 미술의 가능성을 세상에 던지고자 한다.


조덕환은 순수 존재와 자연, 사물의 조합으로 이미지가
또 다른 이미지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유년 시절의 노스탤지어가 환기되는 몽환적 풍경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성연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한지를 통해 평온함 오래된 것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을 공유하고자 한다.

차가운 기계속에서 소통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벗어나 따스함 속에서 함께 무언의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을 찾기를 바란다.


홍태양은 작품을 통해 시대를 반영하고자 한다.
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특이점으로 달려가는 우리들의

존재 가치 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며
중용의 태도로 작업을 발전시킨다.


전시는 작가들의 개별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작품 소개를 통해 작가들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문이원, Moon Ewon

사계절의 끝에 다 타고 남은 재와 같이 가장 가벼운 상태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다음 세대의 생을 기약하듯 생의 마지막 움직임을 남기는 일년생 야생 식물. 

한 가지 색상으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하늘빛을 표현하기 위해 차용한 자개 빛으로 실루엣만 남기고 화면을 채워나가면, 그들을 위한 작업이 완성된다. 


작품 위, ‘실루엣 뒤에 있었을, 빛이 삼켜진 자리’는 작가에게 있어 자연을 대변하는 이름 모를 야생식물의 실존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내포한 마지막 움직임이며, 

인간 스스로에게 ‘삶의 태도’에 대한 자문을 이끌어내는 형상이 된다. 


왜냐하면 한 형상의 작은 일부분이 그 전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는 자기 유사성을 띠는 프랙털(fractal)구조와 같이

작가는 야생의 잡초에서 인간의 삶, 그리고 거기서 더 확대해 지구, 우주의 삶을 같은 선상에서 관찰하고 고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생성-삶-소멸, 그리고 또 다른 생, 이 반복이 세상의 대다수 이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RnL 기획전


문이원 조덕환 성연화 홍태양






RnL 갤러리에서 최초로 열린 RnL 기획전은 가능성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전은 문이원, 조덕환, 성연화, 홍태양 4인을 소개한다.


문이원은 야생식물을 통해 자연의 섭리인 생성- 삶-소멸의 반복을 깨달았다.

이러한 이치를 작가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유도하여 다양한 미술의 가능성을 세상에 던지고자 한다.


조덕환은 순수 존재와 자연, 사물의 조합으로 이미지가 또 다른 이미지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유년 시절의 노스탤지어가

환기되는 몽환적 풍경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성연화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한지를 통해 평온함 오래된 것에서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을 공유하고자 한다.

차가운 기계속에서 소통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벗어나 따스함 속에서 함께 무언의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을 찾기를 바란다.


홍태양은 작품을 통해 시대를 반영하고자 한다. 디지털의 발달로 인해 특이점으로 달려가는 우리들의

존재 가치 등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질문하며 중용의 태도로 작업을 발전시킨다.


전시는 작가들의 개별 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또한 작품 소개를 통해 작가들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문이원, Moon Ewon





사계절의 끝에 다 타고 남은 재와 같이 가장 가벼운 상태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다음 세대의 생을 기약하듯 생의 마지막 움직임을 남기는 일년생 야생 식물. 

한 가지 색상으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하늘빛을 표현하기 위해 차용한 자개 빛으로 실루엣만 남기고 화면을 채워나가면, 그들을 위한 작업이 완성된다. 


작품 위, ‘실루엣 뒤에 있었을, 빛이 삼켜진 자리’는 작가에게 있어 자연을 대변하는 이름 모를 야생식물의 실존이자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내포한 마지막 움직임이며, 

인간 스스로에게 ‘삶의 태도’에 대한 자문을 이끌어내는 형상이 된다. 


왜냐하면 한 형상의 작은 일부분이 그 전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는 자기 유사성을 띠는 프랙털(fractal)구조와 같이

작가는 야생의 잡초에서 인간의 삶, 그리고 거기서 더 확대해 지구, 우주의 삶을 같은 선상에서 관찰하고 고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생성-삶-소멸, 그리고 또 다른 생, 이 반복이 세상의 대다수 이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문이원 - A Dance Of the Wind-2110a , 2021

Mother-of-Pearl on Woodblock 

120 cm 





문이원 - Dance-1909bn , 2021

Mother-of-Pearl on Woodblock 

120 cm





문이원 - A Black Dance-2110e , 2021

Mother-of-Pearl on Woodblock 

120 cm 








그리하여 잡초라 일컬어지며 도외시되는 야생식물에서 소우주(microcosm)를 떠올리며 

그들이 경험했을 사계절과 야생에서 만났을 동물들을 상상하며 그들이 느꼈을 감정들을 스케치에, 그리고 또 다른 미술 매체에 담아오고 있다. 


이렇게 키 작고 메마른 야생식물과의 미적 경험에 기인해 작가의 시선으로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의미와 그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유도하여 다양한 미술의 가능성을 열 법한 화두를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상에 던지는 것, 그리하여 삶에 대한 철학과 

고찰을 풍성하게 하는 것, 이것이 예술의 역할이라 여기며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덕환, Cho Duck Hwan







조덕환 작가는 나의 작업은  순수존재와 자연.사물의 조합이며 이미지가 또다른 이미지를 초대하는 방식으로 

유년시절의 노스탤지어가 환기되는 몽환적 풍경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아이들은 사물과 자연을 투영하거나  조합할수 있는 매력적인 존재이며 회화적인 인위적 순수성을 

무한히 확장할수 있는  하나 이상의 사건이라 말했다.

















조덕환 - 앨리스 요술 모자 , 2019

Oil on Linen

117 cm X 91 cm




조덕환 - 소년산수 , 2019

Oil on Canvas

117 cm X 91 cm






"순수존재는 꿈들을 사물 속에 투영하고 생각들을 타자들 속에 위치시킴으로써 타자들과 함께, 

각자의 전망들이 아직 구별되지 않는 공통적 삶의 순수한 즉자적인 덩어리 같은 것을 형성하기 때문에 

현실이 아닌 상상의 공간에서 사물과 존재의 비가시적인 관계를 표현함에 있어서 더할 나위 없는 테제이다."






성연화, Sung Yeon Hwa






평온 平穩


성연화 작가는 조용하고 평안함 오래된 것에서 오는 따스함이 있다. 우리는 본디 따스한 온기속에 평온함을 느낀다.

나의 작업은 여기서 출발된다. 한지는 나의 평온이다. 그리고 가장 일상적인 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시대는 급변했고, 내가 자라온 시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자연스럽게 이어왔다.

빠르고 편리함이 당연시 되는 지금도 좋지만, 느리지만, 그랬기에 더 진솔할 수 있었던 아날로그 시절이 그리운 것도 사실이다.

새로움은 늘 신선하지만, 낯설었고, 차가운 기계는 편리함을 주었지만 또 다른 세상에 갇혀가고 있었다.










성연화 – 마음의 조각 no.3 , 2022

Hanji, Paraffin , Ink stick, Acrylic
31 cm x 36 cm








 





성연화 – 마음의 조각 no.5 , 2022

Hanji, Paraffin , Ink stick, Acrylic
45 cm x 53 cm 
 

















왼쪽부터 중봉No.2 / 중봉No.1 / 중봉No.3  

 




성연화 – 중봉 No.2 , 2022

Hanji, Paraffin , Ink stick, Acrylic
80.3 cm x 100 cm






성연화 – 중봉 No.3 , 2022

Hanji, Paraffin , Ink stick, Acrylic
80.3 cm x 100 cm

 






"닉네임이라는 이름속에 나를 가두고, 점점 나를 외면하고 살아갔는 지도 모르겠다.

어릴 적 종이에 낙서하고, 자르며 놀던 그 시절의 나를 만나 나의 이야기를 한다."



또 작가는 그 안에 있는 작가의 삶이 곧, 우리 모두의 삶의 이야기이며, 추억이다. 

그리고, 차가운 기계속에서 소통하는 우리의 모습에서 벗어나, 따스함 속에서 함께 무언의 이야기를 나누며 평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양, Hong Tae Yang





홍태양 작가는 현대미술에 사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한다면 표현은 자유롭지만,개념은 확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작가가 가진 철학 중 하나를 뽑자면, 미술은 그 시대가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의적으로 되었든 타의적이 되었던 시대가 반영이 된 작업이야말로 예술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홍태양 – Agony copie , 2022
mixed media on linen canvas Mixed Media
 

116.8 x 91 cm

 



홍태양 – Sexual healing, 2022
acrylic on linen canvas
72.7 x 53 cm 















홍태양 – An emperor, 2022
mixed media on linen canvas Mixed Media 
80.2 x 100 cm 





홍태양 작가의 작품은 이 세계 안에서 나,당신 그리고 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이슈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하는 작업 그것을 넘어서

 우리가 행하는 모든 행위에 대한 질문을 가지는 작업을 한다.



"나의 작업은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하는 것에 있다."












4명의 작가들의 더 많은 작품은 RnL 갤러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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